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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양꼬치 - 암사역 맛집 본문

인생맛집

호호양꼬치 - 암사역 맛집

becomindependent 2023. 6. 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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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496-41번지 영암빌딩 101호에 위치한 양꼬치 전문점 "호호양꼬치"에 다녀왔다.

식당 앞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타고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했으며 4인석 테이블 위주로 배치되어 있었다. 가족 단위 손님도 보였고 연인끼리 데이트 장소로도 좋아 보였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메뉴 구성이 굉장히 다양했고 가격대도 합리적이었다. 우리는 우선 메인 요리인 양꼬치 2인분을 주문했다. 잠시 후 밑반찬과 숯불이 세팅되었다. 숯 상태가 아주 좋았고 화력도 적당해서 고기 굽기 딱 좋았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양꼬치.. 한눈에 봐도 신선함이 느껴졌다. 꼬치 하나당 크기도 제법 컸고 살코기와 지방 비율도 적절해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었다. 곧바로 불판 위에 올려놓고 구워보았다. 자동 회전 방식이어서 따로 신경 쓸 필요 없이 골고루 익었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은 양꼬치 한 점을 먹어보니 누린내나 잡내 같은 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육질 또한 부드러웠다. 쯔란 소스와도 궁합이 좋아서 정신없이 흡입하다 보니 어느새 빈 꼬치만 남아있었다. 

호호양꼬치 - 양꼬치

구이류로는 양갈비, 양꼬치, 고급양갈비, 소갈비살, 닭날개, 새우구이 등이 있었고 볶음요리 및 튀김류 종류도 다양했다. 주류 역시 중국술 외에 소주, 맥주, 칭따오맥주, 하얼빈맥주 등 웬만한 건 다 구비되어 있었다.

일단 본연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 아무런 소스 없이 그냥 먹어봤는데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육즙도 풍부했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다. 다음으로는 쯔란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감칠맛이 더해져서 훨씬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향신료 향을 좋아해서 듬뿍 찍어 먹었다. 중간중간 곁들여 먹은 짜사이무침도 별미였다. 아삭아삭한 식감 덕분에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입맛을 깔끔하게 잡아주었다. 이렇게 먹다 보니 금세 한판을 해치워서 나머지 절반을 마저 올렸다. 흐름이 끊기지 않아서 좋았다. 어느덧 거의 다 익어서 먹기 좋게 잘라준 뒤 폭풍흡입을 이어갔다. 확실히 냉동육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호호양꼬치 - 향라새우

 

 

 

 

 

호호양꼬치 양고기 볶음밥

 

 

 

 

야들야들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씹을수록 고소한 육향이 진하게 올라왔다. 순식간에 접시를 비우고 나니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다른 요리 두개를 더 추가적으로 시켰다. 

바로 향라새우, 양고기 볶음밥

커다란 접시 위로 수북하게 쌓여있는 자태가 압도적이었다. 군침이 돌았다. 얼른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 뒤 입속으로 직행시켰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데다 쫀득하기까지 해서 씹는 재미가 쏠쏠했다.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갔다. 이날 처음 가본 건데 음식 맛이며 서비스며 모두 만족스러워서 조만간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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