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폭락에 코스피도 휘청..."무려 1033조, 이미 부실 조짐 나타났다"

요약

한국은행이 발간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3월말 대출 잔액은 1033조70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연체위험률’을 책정한 결과 올해 연말 자영업자 연체위험률은 3.1%, 취약차주의 경우 18.5%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자영업자 대출이 2019년도 말부터 2023년까지 50.9% 증가하여 1033조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연체 위험률은 올해 말에 18.5%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종 보고서에서 이러한 얘기를 합니다.

취약 자영업자 비중이 2019년도 말에 9.9%였는데, 올해 말에는 10.1%가 넘어갔습니다. 대출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은행권 대출 비중이 32%에서 39%가 됐습니다.

주요 내용

한국은행이 발간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3월말 대출 잔액은 1033조70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7.6%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말 (684조9000억원) 대비 50% 넘게 급증한 수치입니다. 한은은 ‘연체위험률’을 책정한 결과 올해 연말 자영업자 연체위험률은 3.1%, 취약차주의 경우 18.5%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출금리 부담이 유지될 경우 취약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 규모가 확대될 위험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감염병 확진자 수도 급증함에 따라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향후 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치며

상황은 금융 불안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저금리 지원이 종료되면 기업대출 부실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